대한항공 반려동물 비행기 탑승 규정

여행의 동반자가 사람이 아닌, 네 발 달린 소중한 가족이라면?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규정’은 여행을 준비하는 집사들에게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에서도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잘 정비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대한항공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기내 탑승부터 위탁, 화물 운송까지 모든 규정을 꼼꼼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반려동물 운송 가능한 대상은?

먼저 대한항공에서는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운송이 가능합니다.
다만, 새의 경우 일부 노선이나 기종에 따라 제한될 수 있으며, 기타 특수동물(토끼, 햄스터 등)은 운송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생후 8주 이상의 건강한 상태
• 임신 중이 아닌 동물
• 냄새, 소음 등으로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동물

 

2. 운송 방식은 세 가지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운송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기내 반입

• 탑승객 1인당 기내반입 1마리만 가능
• (새 한쌍, 6개월 미만의 개 2마리 혹은 고양이 2마리인 경우에는 두마리를 하나의 운송용기에 넣어 운송 가능)
• 반려동물과 케이지 합산 중량이 7kg 이하일 경우에만 허용
• 하드 케이지: 가로 45cm × 세로 15~19cm × 높이 23cm 이내
• 소프트 케이지: 조금 더 유연한 사이즈 허용

기내에서는 발밑 공간에 케이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좌석 위 선반이나 무릎 위에 올려두는 것은 금지입니다.

 

(2) 위탁 수하물

 

• 탑승객 1인당 화물칸 위탁으로 2마리 가능
• 7kg 초과 32kg 이하일 경우 위탁 수하물로 접수
• 케이지 포함 무게 기준
• 목적지 기온, 항공편 스케줄 등에 따라 제한될 수 있음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엔 운송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항공편 예약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3) 항공 화물 운송

• 32kg 초과 반려동물은 화물 운송 전용으로 처리
• 사전 예약 필수이며, 화물터미널에서 별도 접수
• 특수 품종이나 체형이 큰 반려동물에게 적합

화물 운송의 경우, 일부 노선이나 환승편에서 거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 시 주의사항

• 반려동물 동반 여부는 반드시 항공편 예약 시 사전 문의 후 등록해야 합니다.
• 국제선의 경우, 도착 국가의 검역 조건에 따라 운송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필요 서류(건강증명서, 예방접종 증명서 등)를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 기내식과 물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출발 전에 반려동물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4. 반려동물 요금

대한항공은 운송 방식, 노선, 케이지 무게에 따라 반려동물 운송요금을 부과합니다.
요금은 항공권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 청구되며, 출발 공항에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예시:

• 국내선 기준: 20,000원 ~ 50,000원
• 국제선 기준: $100 ~ $300 이상 (노선에 따라 상이)

보다 정확한 금액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반려동물 운송 요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5. 탑승 전 이것만은 꼭!

• 최소 출발 2~3일 전에는 고객센터로 운송 예약을 해야 합니다.
• 공항에는 일반 승객보다 30~60분 더 일찍 도착하여 반려동물 접수를 해야 합니다.
• 케이지는 통풍이 잘되고, 동물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의 크기를 유지하세요.

 

반려동물과의 여행은 준비만 잘하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케어와 운송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많은 반려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내 반입이 가능한 작은 반려동물부터 대형견까지 모두에게 맞는 운송 방식을 제공하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사전에 잘 선택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운송 조건이 있다면, 대한항공 고객센터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